본문 바로가기
김실장 가구공장이야기

[정보]무광가구 관리하기-무광 싱크대 얼룩 지우기

by 가구공장 김실장 2020. 4. 18.

맞춤 가구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하이그로시를 대체해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무광 페트 제품입니다. 무광가구 관리에서 중요한 무광가구 얼룩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향의 문제이지만 가방이나 플랫슈즈도 광이 너무 강한 유광제품보다 가죽 본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뿐만 아니라 하이그로시(유광) 제품은 조명에 의한 빛변색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반면 무광 페트는 빛 변색이 없이 오래도록 처음의 색상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큰 제품입니다. 이렇게 고급스럽고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에 가장 큰 단점도 있습니다. 김치 국물이나, 소스 얼룩 등은 유광(하이그로시)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바로 닦기 때문에 큰 오염이 생기지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지문과 기름기에 의한 오염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무광제품도 화이트, 아이보리, 크림, 캐시미어, 연그레이 등 밝은 제품들은 지문자국이 잘 보이지 않아 관리가 수월합니다.그러나 딥한 컬러감으로 인기가 많은 무광 다크 그레이, 무광 인디고 제품들은 지문자국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진한 무광제품을 선택하는 분들께 지문자국이 잘 보이니 관리가 필수입니다. 자신이 없으면 손잡이가 달린 형태로 제작하는 좋다고 조언을 드리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손잡이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원하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광 가구에 지문자국 없애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 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보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셔서 예쁜 무광 가구 깔끔하고 청결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 실험해본 사진이에요.얼룩이 많이 사라진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래된 자국은 제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용하고 바로 닦아 관리해주면 훨씬 더 쉽게 닦이리라 예상됩니다.

 

 

 

무광가구 지문지 우는 방법

1. 치약

어느 집에나 있어서 가장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는 물티슈에 치약을 소량 묻혀 얼룩 부분을 닦고 다시 깨끗한 물티슈로 치약을 제거하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100프로 지워지지 않고 30프로 정도 남아있는 얼룩이 있었습니다.

2. 지우개

치약과 마찬가지로 집에 하나씩 구비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지우개는 작아서 전체 도어를 닦기 어려움이 있으므로 치약으로 1차 제거 후 남아있는 강력한 작은 얼룩을 제거하는데 이용하기 좋습니다. 남아 있던 얼룩이 깨끗하게 제거되어 무척 좋았습니다. 또 하이그로시나 무광 제품이 수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면 도어의 모서리 면들은 지우개로 제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베이킹소다

싱크대 찌든 기름때 제거에도 사용하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저는 주방세제와 1:1로 믹스해 사용했습니다. 거품이 생기기 때문에 물티슈로 여러 번 닦아 얼룩을 제거했습니다. 점 같은 작은 얼룩이 남아있긴 했지만 넓은 부분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4.물파스/젤 리무버

이 제품군 부터는 화학성분이 들어간 약품입니다. 코팅이 완전히 벗겨내 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얼룩은 더 깨끗하게 제거되고 베이킹소다+세제 처럼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 훨씬 빠르게 작업이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물파스 보다는 젤리무버 제품이 더 빨리 건조되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5.알코올솜

알콜 솜이나 소독용 알코올을 사서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리고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기름 요리 후에 주방 타일이나 싱크대 상판을 닦아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가구에 묻은 지문자국도 인체에서 나온 기름이기 때문에 제거 쉬웠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구매 비용은 올랐지만 얼룩제거하면서 완벽하게 소독도 가능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얼룩이 지워지는 정도 : 치약 <베이킹소다 <지우개 <물파스 <젤 클렌저 <알코올 

추천 순서 : 베이킹소다 <물파스/젤 클렌저 <치약+지우개 <알코올

 

 

오래된 지문자국일수록 한 번에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하는 것보다 일차로 닦아낸 후 지우개를 병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 도어를 전체적으로 닦아주지 않으면 지문 얼룩은 사라져도 제품 자국이 새롭게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붙박이 같은 롱 도어는 손잡이를 부착해 도어 전면에 지문자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싱크대 도어는 비교적 작기 때문에 청소하실 때 전체적으로 닦아 톤을 맞춰주시면 항상 새것같이 예쁜 가구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에는 무광 제품에 향균과 내지문성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무광으로 가구를 제작하신다면 내지문성, 항균 기능이 포함된 제품인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래전에 제작된 무광 제품은 위에서 알려드린 관리 방법으로 청결한 환경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알맞은 방법으로 무광 가구 얼룩 관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